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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IMF 10년, 그 후 한국은] 이 시대 슬픈 아이콘 ‘기러기 아빠’
▶2001년 1월 23일 대우차 희망센터에서 센터 개장에 항의하러 온 대우차 정리해고자 가족들이 김호진 노동부 장관과 대화를 나누는 도중 이종대 대우차 회장이 가족들을 설득하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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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부모는 "질병 앓고 있다" 51% 아이들은 "제때 치료 못해" 45%
질병은 그나마 근근이 유지되고 있는 조손 가정을 파탄으로 이끄는 가장 위험하고 결정적인 요인이다. 조손 가정에서 보호자인 할아버지.할머니와 보호를 받는 손자녀가 질병에 시달리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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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대학생 봉사 오빠들이 제 아빠예요"
윤지의 할머니는 수시로 윤지의 다리를 주물러 준다. 윤지는 두 발의 크기가 서로 다르고, 발바닥이 바깥쪽으로 들려 잘 넘어지고 다쳐 늘 아파해서다. 윤지는 위와 신장이 좋지 않고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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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부모 가정 아이들 "자신감 없다" 79% "정서 불안정" 69%
조부모 가정(조손 가정)의 아이들이 교육의 사각지대에 방치되고 있다. 본지가 지난해 4월 전남.북 358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73.2%가 "부모가 있는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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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마 빈자리 채워준 선생님 덕분에… "이젠 모범생 … 꿈 찾았어요"
뇌경색으로 쓰러져 산소호흡기로 목숨을 유지하는 할아버지가 누워 있는 침대 앞에서 정희(가명)가 책을 보고 있다. 정희는 학교에서 돌아오면 대부분의 시간을 TV나 만화책을 보거나 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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온정은 살아 있다 … JMnet '조손 가정 캠페인' 에 성금 봇물
탤런트 류시원(34.(右))씨가 28일 조부모 가족, 김석산 한국복지재단 회장(左), 송필호 중앙일보 사장(왼쪽에서 두번째)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부모 가정돕기에 써달라며 후원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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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큰돈은 아니지만 …" 성금 잇따라
서울 송파구 장지동의 비닐하우스에서 사는 조부모 가정 영혜(7.가명)남매 집의 사연이 본지(12월 27일자 5면)에 나가자 27일 이들을 돕겠다는 독자들의 훈훈한 정성이 잇따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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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애들이 뭔 죄 … 어려워도 함께 살아야죠"
영혜 남매가 유치원을 마친 뒤 할아버지와 함께 비닐하우스 단칸방으로 들어가고 있다. 할아버지의 오른쪽이 영혜, 왼쪽이 영수. 조용철 기자 "내가 선생님이다. 자 앉으세요." 유치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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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손 가정 경제 상황은
상당수 조부모 가정의 경제적 상황은 '극빈'이다. 경기도가 8월 조부모 가정 3113가구를 조사한 결과, 손자녀를 키우면서 가장 곤란한 점은 경제난이라는 응답이 50%였다. 가난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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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모 없이 할아버지·할머니와 사는 아이들 10년 사이 65%나 늘었다
성탄절인 25일 울산시 중구 우정동에 있는 동네 경로당에서 TV를 보던 예원(6.가명)이가 갑자기 울음을 터뜨렸다. "엄마…" TV는 엄마가 가출한 뒤 할머니와 사는 아이를 소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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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기문 총장의 서류가방은 얼마에?
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서류가방과 한국시리즈 우승팀인 삼성라이온즈와 친선경기, 그리고 박혜진 앵커와 함께 하는 뉴스데스크 현장데이트가 인터넷 경매로 나온다. 온라인 경매사이트 옥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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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은 '자국민' 버리지 않았다
애 끓는 모정납북자 김영남씨의 어머니 최계월(82)씨가 12일 기자회견 중 "죽기 전에 아들 얼굴 한 번 보는 게 소원"이라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. 최승식 기자 1977년 북한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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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 스타트 마을 + 조손가정에 하이마트 매년 6억원 지원
전자제품 전문점 ㈜하이마트의 서울 신림점에서 일하는 권모(30)씨는 1996년 군생활 도중 동료와 부대 근처 장애 아동들을 돌보게 되면서 나눔의 아름다움에 눈뜨게 됐다. 200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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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 Start] 조손 가장에 '사랑의 손길'
▶ 이기영 LG화재 사장(왼쪽)이 김석산 위 스타트 운동본부 공동대표에게 후원금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. 이 후원금은 보험 6만5000건을 판매해 마련한 것이다. 김태성 기자 "벌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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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름다운 가게] "가족여행 떠난 친구 안 부러워요"
▶ 11일 ‘우리가족 하나되기 캠프’에 참가한 가족들이 눈을 가리고 손자·손녀 찾기 게임을 하고 있다. 중앙일보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가게가 지난 5월 개최한 뚝섬 나눔장터 수익금으